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시계아이콘03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면 늘 올해를 달궜던 이슈가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보곤 한다. 정신없이 한 해를 보낸 것 같은데 막상 올해 이슈가 뭐냐고 물으면 다섯 개 이상 주워섬기기 쉽지 않다. 어제 점심 메뉴도 기억나지 않는데 연말 이어지는 송년 술자리로 인한 알콜성 치매라고 둘러대기도 마뜩잖다. 그래서 치열하게 한 해를 보냈지만 도대체 어떤 것에 관심을 쏟았는지 가물가물한 이들을 위해 올해를 달군 '빅이슈' 스무 가지를 골라봤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AD

메르스 사태와 無정부=올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주목한 키워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였다. 구글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였고 트위터에서도 언급량이 가장 많은 키워드였다. 5~6월 나날이 늘어나는 감염자와 사망자는 전 국민을 공포에 빠뜨렸고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경제 상황도 악화됐다. 특히 방역 당국의 안일한 대응으로 국민들의 피해가 속출해 정부가 그토록 강조하던 국격의 실체를 짐작하게 했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세월호, 치유되지 않은 상처=전 국민을 슬픔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는 1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이슈다. 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로 세월호를 꼽았다. 진실 규명과 보상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고 이를 촉구하는 1주기 집회에서 경찰은 유족들에게 물대포를 쐈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누구를 위한?"…역사교과서 국정화=박근혜 정부의 중ㆍ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도 여전히 논란거리다. 검인정 체계에서 발행된 교과서들이 이념적으로 좌편향 돼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는 정부의 주장에 선뜻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정부는 고집스레 국정화를 밀어붙이고 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국정 교과서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이 문제는 이념 논쟁으로 번졌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국정원 해킹과 빨간 마티즈=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한다고 했던 국정원에도 올해 국민들이 이목이 집중됐다. 국정원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휴대전화를 해킹할 수 있는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 소프트웨어를 구매,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해킹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댓글부대에서 해킹부대로 위상을 높였다. 이후 여기 관련된 국정원 직원의 빨간색 마티즈와 의문스러운 죽음까지 아리송한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헌재, 간통죄 위헌 결정. 사진=MBC 뉴스 캡쳐.

"이제 마음껏 간통할 수 있나요?"…간통죄 폐지=간통죄 처벌 조항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62년 만에 간통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향후 영향 등에도 시선이 쏠렸다. 이로 인해 과거 간통죄로 처벌을 받았던 유명인들의 이름이 다시 거론됐고 기혼자들의 데이트를 주선하는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국내 영업을 재개했다. 애슐리 매디슨이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인생은 짧다, 바람을 피우자"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가장 인기 있었던 핫스팟은…광화문과 시청=대규모 집회가 열렸던 광화문과 시청은 SNS 등에서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된 장소였다. 광화문은 트위터에서 가장 언급량이 많았던 사회분야 키워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집회에서의 충돌이 경찰의 과잉진압이냐, 아니면 시위대의 폭력시위냐는 문제는 계속에서 논란을 낳았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거산(巨山)' 김영삼 전 대통령이 11월 22일 새벽에 서거했다.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유훈은 '통합'과 '화합'이었다.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운동과 재임시절 업적 등이 다시 조명을 받았다. 너도나도 'YS의 정치적 아들'을 자처하며 상가를 지킨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문상을 하고 빈소에 7분 간 머물렀으며 방명록은 작성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감기를 이유로 첫 국가장 영결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짜증내며 보는 드라마 롯데그룹 형제의 난=롯데그룹의 분란에도 여론이 들끓었다. 현재 롯데그룹의 수장인 신동빈 회장과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 형인 신동주 회장 등을 둘러싼 권력 다툼은 일일 막장드라마가 따로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일본어 인터뷰 논란, 일본 기업 논란 등도 더해졌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새정치민주연합 내분과 안철수의 철수=계속해서 갈등을 빚던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탈당으로 결국 분열 사태를 맞았다. 다만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피로감이 쌓일 대로 쌓인 상황이라 안 전 대표의 결행에도 얼마나 많은 의원들이 동반 탈당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목소리를 높이며 문재인 대표를 흔들던 이들도 탈당 가능성 앞에서는 멈칫거리고 있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왼쪽)과 이완구 총리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최단명 총리=해외자원개발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남긴 리스트는 정치권에 큰 파장을 가져왔다. 정치인 8명 이름이 포함된 이 메모에는 '김기춘(10만 달러), 허태열(7억), 홍준표(1억), 부산시장(2억), 홍문종(2억), 유정복(3억), 이병기, 이완구'라고 쓰여 있었다. 이로 인해 이완구 전 총리는 역대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지만 수사는 결국 흐지부지 됐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미국 리퍼트 대사 피습=3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피습을 당한 사건도 올해 주요 이슈였다. 반미성향의 김기종 씨는 리퍼트 대사에게 달려들어 25cm 흉기를 휘둘렀다.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뺨을 80여 바늘 꿰매는 등 2시간30여 분에 걸친 큰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북한 유감 표명. 사진=YTN 뉴스 방송화면 캡처

北 지뢰도발과 '유감'이라는 사과=북한이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 목함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 2명이 부상을 당하면서 남북대치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전개됐다.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북측은 반발하며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가했다.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면서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지만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의 극적인 타결로 군사적 대치 상황은 종결됐다. 북한은 '유감'을 표했고 우리 정부는 이례적이라며 사과라고 해석했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IS 성탄설에 아시아 지역 테러 가능성. 사진=연합뉴스TV 뉴스 화면 캡처

IS(이슬람 국가)와 테러 위협=IS의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IS를 지지한 내국인이 10명이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대통령도 나서 "IS도 우리나라에 테러방지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버렸다"며 국민들의 불안을 부추겼다. 이 같은 불안은 이슬람 포비아(공포증)나 다문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번져 또 다른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페이스페인팅도 처벌 받나요?"…복면금지법 논란=올해 11월 14일 벌어진 대규모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의 폭력행위와 경찰의 과잉진압이 문제가 되자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을 이슬람 국가(IS)에 비교하면서 복면을 쓰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당에서는 이에 맞춰 집회ㆍ시위에서 복면 착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복면금지법'을 발의해 논란이 일었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암살' 배우들 / 사진=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제공

현실에 대한 분노 반영된 암살과 베테랑 열풍=영화계에서는 암살과 베테랑이 잇따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영화는 친일파의 후손이 버젓이 거드름을 피우고 재벌들이 부를 독점하는 답답한 현실에 직격탄을 날리며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제공했다. 약산 김원봉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졌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기쁨을 아는 몸' 신경숙 표절 논란=올해 문화계를 뒤흔든 사건은 유명 작가 신경숙씨의 표절 논란이었다. 6월 소설가 이응준이 한 매체에 기고한 글에서 신경숙의 표절을 지적했고 이는 문학계의 곪은 부조리를 터뜨리는 역할을 했다. 일본 극우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을 읽어본 적 없다고 했던 신경숙은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인터뷰에서 "표절이란 문제 제기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쯤 사과했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도도맘 김미나 씨, 강용석. 사진=여성중앙 제공, 스포츠투데이 DB

안 궁금한 올해의 스캔들…강용석과 도도맘=올해 온라인을 들썩이게 했던 스캔들은 방송인으로 주가를 올리던 강용석 변호사와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불륜설이었다. 강 변호사는 이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지만 왠지 더 왕성하게 활동하는 느낌이다. 도도맘 역시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넷 방송 등에 출연해 미모를 과시했다. 불륜 여부와 관계없이 인지도 하나는 확실히 챙겼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도박으로 얼룩진 스포츠=스포츠계는 도박, 승부조작 등으로 얼룩졌다. 소속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가 불거진 삼성라이온즈는 힘없이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내줬고 프로농구에서는 일부 선수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제명됐다. 전창진 전 감독은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 혐의로 KBL로부터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라는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에서는 심판이 특정 구단으로부터 돈을 받아 구속됐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화면 캡처

'쿡방' 열풍과 연예인 못지않은 셰프들의 인기=방송계에서는 셰프들이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로 떠올랐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필두로 최현석, 샘 킴, 이연복, 오세득 등이 속속 등장해 인기를 끌었고 이들이 운영하는 식당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요리를 직접 만드는 '쿡방'은 이제 방송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것 모르고 송년회 가지마오"…올해 '빅이슈 20' 응팔 오혁. 사진='응답하라 1998' 홈페이지 캡처

'응팔' 다시 부는 복고 바람=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경신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복고 바람을 넘어 사회적인 신드롬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1980년대 유행가를 비롯해 당시 대중문화가 다시 시대를 거슬러 인기를 얻고 있고 각 기업들도 복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3.0406:12
    마크롱 "지중해에 핵추진 항공모함 배치"
    마크롱 "지중해에 핵추진 항공모함 배치"

    중동 지역에서 분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가 지중해에 핵추진 항공모함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TV에 방영된 사전 녹화 연설에서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와 호위함들을 발트해에서 지중해로 이동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라팔 전투기, 방공 시스템, 공중 레이더 시스템이 최근 중동에 배치됐다"며 "우리는 필

  • 26.03.0315:00
    중기부, 中企 피해·애로 대응 TF 회의 개최
    중기부, 中企 피해·애로 대응 TF 회의 개최

    중소벤처기업부는 중동 현지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중소기업 피해·애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일 '중동 상황 관련 중소기업 피해·애로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 회의는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 차질, 물류 지연 등 다양한 우려 상황을 고려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 주요 지원기관, 중소기업 협·단체와 합동으로 개최했다. 회의에서

  • 26.03.0312:40
    이란 차기 수장은…내부 후계 논의 본격화
    이란 차기 수장은…내부 후계 논의 본격화

    미국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등 이란 주요 인사들을 다수 제거하면서 하메네이를 이을 차기 후계 구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과거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을 이끈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이란은 3인으로 구성된 지도자위원회가 차기 최고지도자가 임명될 때까지 임시로 직무를 대행 중이다. 지난 1

  • 26.03.0311:09
    美국민 10명 중 6명 "이란 공격 부정적…파병 반대"
    美국민 10명 중 6명 "이란 공격 부정적…파병 반대"

    미국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란 공격을 지지하지 않으며, 이란 파병에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CNN 뉴스가 여론조사업체 SSRS를 통해 대이란 공격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이란 공격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찬성 의견은 41%로 집계됐다. 이란 현지 파병에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60%에 달했지만

  • 26.03.0311:00
    앤스로픽 이란 공습 활용에…여론 초점은 'AI 윤리'
    앤스로픽 이란 공습 활용에…여론 초점은 'AI 윤리'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앤스로픽의 AI 모델을 연이은 군사 작전에 활용하면서 AI 윤리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국제사회는 미국이 이란 공습에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를 활용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이후 전쟁에 AI 기술이 핵심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우려하고 있다. 미 국방부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구체적인 사용 범위 등을 밝히진 않았지만, 미군의 중동 작전을 총괄 지

  • 26.02.2508:00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음악 넘어 문학·음식으로 영토 넓혔다…150만 빅데이터가 증명한 한류의 진화

    K팝에 의존했던 한류 소비 지형이 문학과 영화, 음식으로 다변화했다.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출 수익까지 견인하는 핵심 산업 동력으로 진화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5일 이 같은 현상을 입증하는 '2025 외신·소셜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른 나라 매체와 누리소통망(SNS) 자료 150만 건을 샅샅이 분석해 한류의 확산 구조

  • 26.02.2508:00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화면 뚫고 나온 IP…넷플릭스 1위 애니가 실물 경제를 집어삼켰다

    영상 콘텐츠의 흥행이 온라인 화면을 뚫고 나와 실물 경제를 견인한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입증한 지식재산권(IP)의 힘이다. 단순한 영상 소비를 넘어 관광, 식음료, 정보통신기술(IT) 등 산업 전반을 집어삼키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판도를 바꾼다. 이 작품은 시청 수 3억2510만 회를 기록하며 역대 넷플릭스 영화 시청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15주 연속 시청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영

  • 26.02.2508:00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레몬' 대신 '감귤'…치밀한 현지화가 K드라마 장르 한계 깼다

    피 튀기는 장르물에 집중했던 한국 드라마의 성공 공식이 진화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다각적 현지화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로맨스물은 자극적인 소재 없이 세계적인 흥행을 달성했다. 비한류권인 멕시코에서조차 9주 연속 넷플릭스 시청 수 10위권에 진입하며 지식재산권(IP)의 장르적 스펙트럼과 소비 영토를 동시에 넓혔다. 압도적 성과의 이면에는 각국의 문화적 맥락을 파고든

  • 26.02.2508:00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장벽 깬 거대 IP의 명암…'오징어 게임' 평점 6.7점 추락이 남긴 경고

    한국 영상 콘텐츠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류로 안착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지식재산권(IP)의 폭발력을 명확히 증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시즌 1, 2, 3이 나란히 시청 수 1, 2, 3위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썼다. 흥행은 화면을 넘어 실물 경제와 문화 산업 전반으로 파급력을 넓혔다. 글로벌 식음료 및 패션 브랜드와의 연이은 협업이 이를 증명한다. KF

  • 26.02.2508:00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5·18 비극이 홀로코스트 위로했다…세계 상처 어루만진 K문학

    한국 문학이 변방의 언어라는 태생적 굴레를 벗고 세계 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결정적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일회성 호기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의 지적 독서로 번졌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빅데이터 분석은 이를 객관적 수치로 입증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 한국 문학 관련 외신 보도 비중은 전 분기 1.2%에서 32.4%로 30%포인트 이상 뛰었다. 유력 매체들은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 26.02.2715:30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이재명 신세력' '뉴이재명'은 누구인가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팬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재명이네 마을'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 두 사람을 강제로 퇴출했다. 현재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사건의 기폭제가 된

  • 26.02.2615:31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성치훈 "송영길, 계양을 김남준에 양보해야"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2월 2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오늘 생생토

  • 26.02.2514:37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박원석 "김어준 선 넘어, 이언주 자중해야",이태규 "공취모, 비민주·반민주적"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박원석 전 의원, 이태규 전 의원(2월 23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이태규 전 국민의힘 의원 그리고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두 분 모시고 핫이슈 생생토크 하겠습니

  • 26.02.2310:59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정성장 "김여정 VS 김주애 권력투쟁 가능성 희박"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 출연 : 정성장 세종연구소 부소장(2월 20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의 9차 당대회가 19일 개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세습과 관련해서 9차 당대회에서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