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가천대학교는 2016학년도 일반학과 정시모집에서 총 1149명을 모집한다. 다군(817명)의 모집인원이 가장 많으며 가군에서 20명, 나군에서 312명을 모집한다.
이번 가천대 정시모집에서 지난번과 달라진 것은 일반 학과 모집 전형에서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는 점이다. 인문계열은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탐구영역 1과목을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탐구영역 1과목을 반영한다.
자연 계열 중 건축ㆍ보건계열(간호학 제외)학과들은 국어 A/B, 수학 A/B 모두 지원가능하다. 또 한의예과(인문)는 국어B형, 수학A형, 영어, 사회탐구 2과목을 반영하고, 한의예과(자연)ㆍ의예과는 국어A형, 수학B형, 영어, 과학탐구 2과목을 반영한다.
국어A/B형과 영어를 반영하는 예체능 계열 중 미술디자인학부ㆍ태권도 전공은 수능과 실기를 각각 50%씩 반영하며, 음악학부ㆍ연기예술학과ㆍ체육전공은 수능30%에 실기 70%로 선발한다.
특히 가천대는 의예과의 경우 6년 전액 장학과 기숙사를 제공한다. 의예과와 한의예과 모두 나군에서 선발한다. 수능점수활용지표는 백분위다.
백승우 가천대 입학처장은 "올해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A등급,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ㆍ잘가르치는대학) 선정,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 및 'IPP형(장기현장실습) 일학습병행제'사업 선정 등 각종 성과가 쏟아지고 있다"며 "올해 수시의 경우 지난해(16.8대1)보다 많은 1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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