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거물급 배우 최민식과 황정민이 각각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대호'와 '히말라야'가 16일 개봉했다.
같은 날 개봉한 두 영화는 설산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히말라야'는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도전을 그린 실화 모티브 작품이며 '대호'는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 분)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히말라야'에서 엄홍길 대장 역을 맡은 황정민은 둘도 없는 동료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민식이 '대호'에서 100% CG(컴퓨터 그래픽)로 제작된 호랑이와 펼친 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연기파 배우인 두 사람이 지난달 19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내부자들'을 추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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