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성희(25·KDB산업은행)-김나리(25·수원시청) 조가 홍콩서키트 1차대회에서 여자 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한성희와 김나리는 12일 홍콩에서 열린 1차대회 마지막날 여자복식 결승에서 레인 엠마(필란드)-사이고 유키나(일본)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3-6,6-3,10-8)로 역전승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복식 우승을 거둔 한성희와 김나리는 시드를 받고 1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홍콩서키트 2차대회 단식 본선을 앞두고 있다.
한편 퓨처스 결승에 진출했던 홍성찬(18·횡성고)은 조리스 드 루레(벨기에 487위)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홍성찬은 14일부터 펼쳐지는 카타르 ITF 퓨처스6차 대회 본선에서 첫 정상 정복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