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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에서 완도의 미래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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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에서 완도의 미래를 보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광운대학교 이홍 교수를 초청해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군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왼쪽)가 이홍 교수를 완도군 명예면장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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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 교수 초청, 장보고 리더쉽 군민강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광운대학교 이홍 교수를 초청해 '제2의 장보고 시대를 열자'라는 주제로 군민강좌를 개최했다.


이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위상과 완도의 비전, 기업가 정신, 고객만족 경영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교수는 “완도 발전을 위해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완도를 봐야 한다”며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완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완도군 명예면장으로 위촉받고 완도군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의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 글로벌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군민강좌를 마련했다.


장보고 대사는 통일신라 애장왕 시기인 790년경 완도에서 출생했다.


일찍이 당나라로 건너가 서주 무령군 중소장까지 올랐으며 신라 흥덕왕 3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아시아 해상권을 장악하면서 신라, 일본, 당의 무역을 주도했다. 우리 역사상 가장 활발하게 해상활동을 통한 대외진출을 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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