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보수·정비, 겨울철 제설대책에 집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5년 지방도 정비 업무 및 춘·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완도군은 2010년부터 6년 연속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작년에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국단위 도로정비평가에서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춘계·추계 2회에 걸쳐 5개 분야 11개 항목의 도로정비 평가를 실시하고 연말에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군은 21개 노선 306km 도로를 자체보유 인력·장비·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보수 및 정비를 추진한 결과 위임국도, 국지도, 지방도의 원활한 주행을 유도해 교통소통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도로변 환경정비, 표지판 정비, 낙석위험지구 정비, 도로시설물 보수, 차선도색 등 도로 이용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제공한 점이 평가에 영향을 줬다.
특히, 겨울철 도로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 폭설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 강화와 제설장비 정비, 월동자재 확보, 제설용 살포기 구입 등 빈틈없는 제설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도군 장준식 안전건설과장은 “완도군이 매년 도로정비평가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것은 군의 도로정비 업무의 효율성이 뛰어남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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