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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선거구 획정 담판 '2+2 회동' 12일에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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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여야는 내년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담판을 위해 오는 12일 양당 대표, 원내대표가 만나는 '2+2 회동'을 연다.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0일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획정 관련해 오는 토요일(12일)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 대표, 원내대표 간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동에는 정치개혁특위 여야 간사인 이학재, 김태년 의원도 배석한다.


여야의 선거구 획정 담판은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전격 결정됐다. 정 의장은 "선거구 획정 문제는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이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면서 "여야 지도부는 오늘부터 당장 밤을 새워서라도 머리를 맞대고 기준을 마련해서 획정위원회에 넘겨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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