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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북한 산림복구사업에 15만달러 지원" VOA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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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북한 산림 복구사업에 15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10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더글라스 맥과이어 FAO 산림위원회 정책조정관은 산림위원회의 '산림경관 복원 케머니즘' 운영위원회가 지난 7월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 자금은 북한의 산림 복원 계획을 수립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FAO는 곧 산림 정책 고문관을 고용할 예정이며 내년 초 북한에 파견해 북한의 산림 복구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FAO는 북한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산림 복구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기술이 무엇인지 평가하고 구체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맥과이어 조정관은 이 계획이 수립되면 한국 정부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의 추가 지원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VOA에 전했다.


한편,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복원을 위해 FAO가 지난해 한국 정부와 공동으로 만든 프로젝트다. 우리 정부는 여기에 30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스웨덴도 3백만달러를 지원했다. 이 계획은 북한 외에도 과테말라, 르완다, 레바논,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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