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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식량가격지수 155.7…2009년9월 이후 최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식품가격이 6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육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55.7포인트로 2009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달에 비해서 5.2%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21% 하락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의 하락을 이끈 품목은 유제품이었다. 중국, 중동, 아프리카의 수요 감소로 인해 뉴질랜드의 유제품 가격이 대량 재고로 쌓이면서 유제품 가격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지난 2개월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 곡물 가격 지수는 밀과 옥수수 가격 하락으로 7% 하락했다.

국제 팜유가격은 6년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에 따라 유지류 가격지수는 8.6% 하락했다.


이밖에도 설탕(-10%·163.2포인트), 유제품(-9.1%·135.5포인트)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육류는 7월 지수(172.7포인트)에서 거의 변동 없는 172.9포인트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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