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오는 11일 개성에서 열리는 제1차 남북당국회담의 수석대표에 우리측 황부기 통일부 차관과 북측 전종수 단장이 확정됐다.
통일부는 9일 "남북은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제1차 남북당국회담 대표단 명단을 상호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측은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김의도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의 명단을 통보했고 북측은 북측은 전종수 단장, 황철 ? 황충성 대표 등 3명의 명단을 통보해왔다.
북측의 전종수 단장은 지난 2003년~2007년 10회에 걸쳐 남북장관급회담 대표로 나왔으며, 2007년 남북총리회담의 제1차~제3차 예비접촉 단장, 2014년 남북고위급접촉 대표 등 남북회담에 참여해왔던 인물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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