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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안전…과학기술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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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 10일 관련 포럼 개최

사이버 안전…과학기술로 해결한다 ▲사이버 안전이 갈수록 위협받고 있다.[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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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갈수록 사이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1년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사내 망에 악성코드가 투입돼 3500만 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지난해 12월 국가기반시설 해킹으로 원자로 설계도면이 유출된 사건은 사이버 범죄 문제가 개인을 넘어 국가안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NST)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흥남, 이하 ETRI)이 주관하는 제6회 국민안전기술포럼이 10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사이버 철통안전! 과학기술로 만든다'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피싱,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 늘어나는 사이버 침해를 막기 위한 과학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가 늘면서 삶의 편의와 즐거움이 커진 만큼 사이버 범죄 또한 갈수록 다양화·지능화되고 있어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사이버 침해의 다양한 양상을 분석하고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방법과 사고 시 대응 방안을 과학적으로 분석, 융합적 해결 방안을 도출해 낸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TRI 진승헌 사이버보안기반연구부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침해의 피해사례를 분석한다. 모바일카드-핀테크와 같은 비대면 환경에서 이용자 신분을 식별하기 위한 기술 개발 동향과 미래 서비스 환경 변화에 따른 사이버 안전 구축 방향을 소개한다.

이상천 이사장은 "급속히 발전하는 사이버 기술을 통해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하게 됐는데 이에 따른 피싱, 해킹, 신원도용 등의 사이버 침해로 국가와 국민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해법이 모아져 사이버안전 환경 구축을 위한 과학적 대응 전략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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