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성일종(52) 고려대 겸임교수가 내년 4.13 총선에 출마한다. 성 교수는 올해 유명을 달리한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이기도 하다.
성 교수는 7일 충남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출마 지역은 서산·태안 선거구다.
쓰레기 처리 환경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권위자로 정평이 난 그는 정부의 은탑산업훈장 수여와 동아일보의 ‘10년 후 한국을 빛낼 차세대 주자 100인’ 선정(2년 연속) 등의 성과를 가졌다.
앞서 성 교수는 지난해 치러진 7월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했다가 뜻을 접은 바 있다.
당시 재선거는 서산·태안 지역구 의원이었던 故 성 전 회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졌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일주일가량 앞둔 현재 서산·태안 선거구에는 성 교수를 포함한 7명~8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교수는 내년 총선에서도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성 교수는 출마선언 기자회견 직전 故 성 전 회장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마선언 당시에는 고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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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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