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고려대의료원은 제13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효명(58) 안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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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1993년 미국 휴스턴에서 아시아 최초로 라식 수술법을 배워 국내에서 처음 수술에 성공했다. 고려대 의과대학장을 역임하며 다각적인 교육 인프라 혁신과 연구시스템을 개선, 세계 수준의 ‘연구 중심 의대’로의 도약 기반을 다졌다.
대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 사우스웨스턴 의대 교환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과장, 한국학교보건학회 이사,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회장 등을 두루 맡았다. 최근까지 제28대 고려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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