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선거라든가 공천이라든가 다 중요하지만 결국 우리 정치권, 국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첫째는 국민의 삶이고 또 국민 경제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경제 살리기도 항상 살릴 수 있는 게 아니라 골든타임이 있는데 그것을 놓쳐버리면 기를 쓰고 용을 써도 소용이 없다"며 이처럼 토로했다.
박 대통령은 여당 지도부에게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법, 테러방지법 등의 정기국회 내 처리와, 노동개혁 5법의 임시국회내 처리를 재차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내년도) 총선 때 국민한테 뭐라고 정치권에서 호소를 할 것이냐. 국민 안전을 지키고 경제를 살려서 아들딸들 모두 일자리 많이 만들어 드리겠다, 그런 게 주(主)가 되지 않겠냐"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국회가 협력해줄 것을 호소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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