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오는 10일 개최되는 마우리시오 마끄리 신임 아르헨티나 대통령 취임식에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을 대통령 경축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마끄리 신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51.4%를 득표해 8.6%를 득표한 여당(좌파 정의주의당)의 다니엘 시올리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재경 특사는 이번 아르헨티나 방문기간 중 마끄리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을 축하하고, 신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를 면담하여 양국간 협력이 확대·심화되기를 희망하는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거주 한인동포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는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등 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특히, 2015년은 한인 아르헨티나 이민 50년이 되는 해로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원하에 대규모 문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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