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26)가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5일(한국시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15초27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브리태니 보위(미국·1분14초01)와 헤더 리처드슨(미국·1분14초52)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이틀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상화는 전날 500m 디비전A 1차 레이스에서 37초33을 기록해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남자 1,000m 디비전A에서는 김태윤(한국체대)이 1분08초97로 7위, 김진수(의정부시청)가 1분09초18로 8위를 기록했다.
여자 1,0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김현영(한국체대)은 1분16초96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대한항공)은 남자 1,000m 디비전B에서 1분10초12로 3위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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