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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서현고)과 심석희(세화여고), 노도희(한국체대)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500m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최민정은 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0초06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가 2분30초714로 최민정에 0.65초 뒤져 2위를 했다. 노도희(한국대)는 2분30초934로 동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금메달을 따 심석희(5개)와 동률을 이뤘다.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곽윤기(고양시청)가 41초017로 샤를 아믈랭(캐나다·41초016)보다 0.001초 늦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박지원(단국대·2분16초683)이 동메달을 따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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