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3일(현지시간) 특수부대인 레인저와 그린베레(특전단), 네이비실 등을 포함한 미군의 모든 전투병과가 여성에게 개방됐다.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역사적 조처를 공식 발표했다.
리언 패네타 전 국방장관이 2013년 일부 '예외'를 전제로 여군에 전투병과를 개방한데 이어 이번에는 '예외'마저 없애 '금녀의 벽'이 완전히 사라졌다.
지난 4월에는 혹독한 과정으로 유명한 미국 육군 특수부대 과정인 레인저스쿨에서 헌병대대 소대장인 크리스틴 그리스트 대위와 아파치 조종사인 사예 하버 중위가 지난 4월 첫 혼성 교육기수로 입교해 수료하고 레인저 견장을 받은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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