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엠코리아가 지에이치퍼시픽과 서울 지역 캐딜락 차량 판매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에이치퍼시픽은 서울 서초동에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대형 캐딜락 전시장을 개소하고 3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한 서비스시설도 함께 문을 연다.
서울 남부터미널과 예술의 전당 등 교통, 문화 시설과 주요 수입차 매장이 집결한 서초 강남 지역의 우면삼거리 근처에 자리하게 될 캐딜락 서초전시장은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브랜드 위상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거점 판매망을 확충을 위한 노력이 지에이치퍼시픽의 합류로 서울 심장부에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주력 신차 출시가 예정된 내년부터는 전국적 규모의 판매망 확대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기록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캐딜락은 올해 전국 3곳의 판매 거점에 신규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수원 전시장 딜러 계약 등 공격적인 판매망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 권역을 담당하는 판매망을 추가함으로써 수입차 판매 핵심 지역의 영업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편 올해 중 신규 지역 딜러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계획이다. 캐딜락은 현재 전국에 총 6개의 단독전시장과 5개의 복합전시장, 17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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