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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 "본사 CEO 8년만에 방문,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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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본사 CEO가 8년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시장이 그만큼 달라졌다는 얘기다."


요한 드 나이슨 캐딜락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국을 방문, 한국 수입차 시장 전반과 지엠코리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사장, "본사 CEO 8년만에 방문, 자신있다" 장재준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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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준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사장은 17일 서울 신사동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기자와 만나 "본사 최고위 임원이 한국을 직접 방문한 것은 8년만의 일로 수입차 판매량 등 국내 자동차 시장 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2~3년간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의 위치가 격상됐다는 방증이라는 게 장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해 지엠코리아가 기록한 판매 성장폭도 본사의 관심을 끌어낸 요인이다. 지엠의 프리미엄 세단 캐딜락은 2013년 300대 판매에서 2014년 503대, 올해는 8월까지 490여대를 팔았다.

장 대표는 올해 네 자릿수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딜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캐딜락 특유 디자인에 대한 고정 수요층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 판매 목표는 2배로 올렸다. 올해 1000대를 달성할 경우 내년에는 2000대까지 높이겠다는 얘기다. 장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올해 단 1대에 불과했던 신차를 내년에는 총 5대를 출시할 예정으로 2016년은 캐딜락이 한국에 진출한 이후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예정된 캐딜락 새 모델은 세단과 쿠페형 모델로 선보일 'ATS-V'와 고성능 모델 'CTS-V', 대형세단 'CT6'로 'XT5'와 '에스컬레이드'도 출시를 고민 중이다.


라인업 확장과 함께 전시장도 확충,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올 상반기 광주와 대구에 전시장을 개점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전주 전시장 오픈이 계획됐다. 이밖에 상반기 고객 160명을 초청해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 '트랙데이'와 같은 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내년도 신성장동력은 품질로, 신차 출시가 대거 예정된 상황에서 2016년은 가장 중요한 한 해"라며 "가격 할인 경쟁보다 프리미엄 시장을 확고히 하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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