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뿌연 스모그로 덮여있던 베이징시 하늘이 2일(현지시간) 파란 색을 되찾았다.
베이징시 환경당국은 이날 오전 9시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24시간 평균 25㎍/㎥) 아래인 8㎍/㎥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전날 PM 2.5 농도는 666㎍/㎥ 까지 치솟았었다.
이에따라 베이징시는 올해 처음으로 발령했던 두번째로 높은 순위의 '주황색' 경보를 해제했다.
환경당국은 북쪽에서 불어온 찬바람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스모그 경보는 해제됐으나 대기오염은 지역에 따라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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