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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3주째 행방이 묘연했던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75)이 척추 수술을 받고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한 매체는 대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황병서가 척추 상태가 악화돼 신병 치료차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체류지는 아시아 국가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됐다.
황병서는 이전에도 척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과 올해 판문점에서 열린 8·25 남북 고위급 접촉 때도 허리에 복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건강이 악화된 황병서 대신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 신진 세력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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