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전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2일 삼성전기가 내년 스마트폰 시장 안정화와 삼성페이 등에 힘입어 새로운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재 대우증권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내년 매출은 6조6403억원, 영업이익은 4184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1.2%, 25.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구조조정으로 외형성장은 크지 않지만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중국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에 편중됐던 매출처가 다변화된다는 점은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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