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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지난달 공장 '급냉'…전망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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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영국의 지난달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급락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경제조사업체 마킷이 이날 발표한 영국의 11월 PMI는 전달 55.2에서 52.7로 떨어졌다. 시장 전망치 53.6보다 낮은 수치다.

다만 마킷은 이날 영국 경제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했다. 영국 산업이 4분기에도 긍정적인 시작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데다 신규 수출 주문도 크게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가 일년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을 포함한 독일과 중국 일본 등으로부터 주문이 개선되고 있는 점인 영국중앙은행(BOE)의 글로벌 경제 위축에 따른 우려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마크 카니 영란은행총재는 내수가 회복되고 있지만 신흥시장의 리스크가 영국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롭 돕슨 마킷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의 제조업은 이번 분기에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확장세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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