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 5골' 레반도프스키 기록, 기네스북 4개 부문 공식 등재

기네스북에 4개 부문 신기록을 수립한 레반도프스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7·바이에른 뮌헨)의 진기록이 공식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레반도프스키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이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9월 2일 놀라운 기록을 여럿 남겼다.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된 레반도프스키는 9분 만에 다섯 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 6분, 9분, 11분, 14분에 각각 골망을 갈라 축구 역사상 보지 못했던 놀라운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이 결과로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최단시간 해트트릭, 최단시간 네 골, 최단시간 다섯 골, 분데스리가 교체선수 최다득점까지 총 4개 부문에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