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토마토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담보로 확보한 미국 테미큘라뱅크 주식 51만주를 현지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약 29억원에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테미큘라뱅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뮤리에티시 소재 단일점포의 소규모 지방은행이다. 이번 주식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잠재 매수자를 발굴을 통해 시장가격 대비 28% 높은 금액에 매각했다. 계약시 주가(미국 장외시장)는 3.9달러, 회계법인 가치평가 3.93달러였으나 매매가격 5달러를 기록했다.
예보 관계자는 "공사는 저축은행 관련 자산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저축은행 예금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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