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초반 2010선이 붕괴됐다.
30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3.49포인트(1.16%) 내린 2005.50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중국 증시가 5%대 폭락한 여파로 2022.38로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확대되며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39억원, 95억원 어치를 각각 내다팔고 있고, 개인만 481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통신업(0.36%)을 제외하고 전기전자(-1.87%), 증권(-1.74%), 유통업(-1.69%), 건설업(-1.63%), 의료정밀(-1.45%), 의약품(-1.4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현대차(0.33%)를 제외하고, 삼성전자(-2.26%), 한국전력(-0.10%), 삼성물산(-2.96%), 현대모비스(-0.20%), 아모레퍼시픽(-0.97%)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중이다.
이 시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개 상한가 포함 196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없이 59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3개 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