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와 외국인의 순매도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2000선을 지키며 약보합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6.87포인트(0.34%) 내린 2009.42로 마감했다.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이날 기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 892억원어치를 사들인 가운데 외국인이 2121억원어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기계(0.95%), 의약품(0.46%), 전기전자(0.44%), 서비스업(0.22%), 음식료품(0.21%) 등이 주로 올랐고, 의료정밀(-2.59%)과 운송장비(-1.53%), 화학(-1.28%), 통신업(-1.0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5.46%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NAVER(1.61%)와 삼성생명(0.47%), 현대모비스(0.4%), 삼성전자(-.15%) 등도 소폭 상승했다. 기아차(-3.61%)와 LG화학(-3.29%), 삼성에스디에스(-1.89%), 현대차(-1.61%), 아모레퍼시픽(-1.44%)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총 33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69종목이 내렸다. 68종목은 보합권.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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