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소폭 키우면서 2000선 안착에 도전하고 있다.
23일 코스피는 오후 1시22분 현재 전장 대비 15.92포인트(0.80%) 오른 2005.78을 기록 중이다.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0거래일만에 2000선을 돌파한 후 안착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관은 102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9억원, 129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1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8%), 유통업(3.64%), 건설업(0.81%), 의약품(3.49%), 화학(1.42%), 기계(0.53%) 등이 상승세다. 운송장비(-0.73%), 전기가스업(-0.57%), 통신업(-0.67%), 의료정밀(-0.4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09%), 삼성물산(6.38%), 아모레퍼시픽(2.89%), 삼성에스디에스(2.51%) 등이 강세다. 현대차(-0.95%), 한국전력(-0.79%), 현대모비스(-2.57%), 기아차(-1.44%)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상한가없이 363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50종목이 약세다. 5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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