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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 마카오 오픈서 金 4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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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마카오 오픈에서 금메달 네 개를 수확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29일 마카오 탑섹멀티스포츠파빌리온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마카오 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대회 남자 복식과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32위 전혁진(20·동의대)이 9위 티안 호훼이(중국)를 세트스코어 2-1(21-11, 13-21, 23-21)로 눌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복식은 고성현(28)-신백철(26·이상 김천시청) 조가 베리 앙그리아완-라이언 아궁 사푸트라(인도네시아)를 2-0(22-20, 21-1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은 정경은(25·KGC인삼공사)-신승찬(20·삼성전기) 조가, 혼합 복식은 신백철(26·김천시청)-채유정(20·삼성전기) 조가 대회 마지막 승부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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