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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숲사랑 운동 전 도민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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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 속의 전남’만들기 연계 도민 자발적 참여 확산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민의 자발적 숲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숲사랑 지도원, 임업인,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사랑 운동 활성화 워크숍’을 지난 26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극심하게 황폐된 산림이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돼 휴양·치유·교육 공간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라남도에서는 브랜드 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와 연계해 도민의 자발적 ‘숲사랑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남지역 숲사랑 활동 우수 단체를 시상했다. 광양시 ㈜포렌봉사단이 대상을 차지했고, 나주시 한전KPS 한마음 봉사단이 최우수상, 순천시 동천산악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단체들은 숲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유지해 후손들에게 귀중한 자연과 환경이라는 자산을 남겨줄 수 있도록 나무 심기와 숲 돌보미 등에 솔선수범했다.


전라남도는 또 ‘숲 속의 전남’만들기 정책을 설명했고, 광주생명의숲에서는 숲사랑 민간 참여활동 사례를 소개했으며, 김정길 숲사랑 서부연합단체 대표가 백두대간·산줄기 등 우리나라 지형에 대한 한국·호남의 전통지리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숲사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민과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박균조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해 도 브랜드 시책으로 ‘숲 속의 전남’만들기를 추진하면서 관 주도에서 벗어나 도민 참여를 바라고 있다”며 “숲사랑 활동에 도민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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