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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4만2618가구에 339억8300만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만809가구에 지원한 177억9500만원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긴급복지 지원은 기초생활수급 등 기존 복지정책의 지원대상이 되지 않지만 가장의 실직이나 사망 등 일시적인 위기로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정책이다.
대상자에게는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등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통ㆍ반장을 중심으로 도내에 2만5000여명의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복지그늘 발굴팀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도는 긴급복지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다음 달 8일 보건복지부의 '읍ㆍ면ㆍ동 인적 안전망 종합평가' 광역단체 부문 대상을 받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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