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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피겨 그랑프리 6차 대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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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터 아사다 마오(25)가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인 'NHK 트로피' 여자 싱글에서 종합 3위를 했다.


아사다는 28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4.43점에 예술점수(PCS) 66.06점을 합쳐 120.49점을 기록, 미야하라 사토코(일본·133.58점)에 이어 2위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2.50점을 더한 총점 182.99점으로 미야하라(총점 203.11점)와 커트니 힉스(미국·총점 183.12점)에 동메달을 땄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가 겹쳐 부진했던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실수가 반복됐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반)은 불안한 착지에 회전수까지 부족해 더블 악셀로 처리됐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트리플 플립의 회전수가 부족했고, 트리플 러츠에서는 어텐션(에지 사용에 주의) 판정이 나와 가산점을 받지 못했다.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는 빙판에 손을 짚었다. 그는 부족한 기술점수를 예술점수로 만회하면서 입상권에 진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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