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국행, 미네소타 방문 29일 출국

박병호[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박병호(29·넥센)가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의 박병호는 오는 29일 오후 시카고를 경유해 미네소타로 출국한다.

미네소타 트윈스 초청으로 출국하는 박병호는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난 후 메디컬 체크를 받게 되며, 박병호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월드와이드와 미네소타 트윈스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계약이 체결될 경우 박병호는 미국에 체류하며 향후 일정을 확정한다. 이날 박병호는 출국 전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는 박병호를 영입하기 위해 1285만 달러(약 148억원) 포스팅 금액으로 응찰한 바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