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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이븐파 "바람이 너무 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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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호주오픈 첫날 공동 19위 '주춤', 타이 '깜짝선두', 최준우 6위

스피스, 이븐파 "바람이 너무 쎄" 조던 스피스가 호주오픈 첫날 5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시드니(호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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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븐파로 주춤했다.

2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호주골프장(파71ㆍ7250야드)에서 끝난 호주프로골프투어 에미리트호주오픈(총상금 1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링컨 타이가 깜짝선두(5언더파 66타)에 나섰고, 매트 존스가 2위(4언더파 67타)에 포진하는 등 일단 '호주군단'이 선전하는 분위기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스피스는 이날 전반 2언더파로 순항을 시작했다가 후반 4, 9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해 스코어를 고스란히 까먹었다. "바람이 강해 플레이가 쉽지 않았다"며 "3, 4언더파는 친 기분이었다"고 마음을 추스렸다. 스피스의 몰아치기를 감안하면 물론 추격이 충분한 자리다. 지난해 최종일 8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역전우승한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호주의 간판스타' 애덤 스콧(호주)이 스피스의 공동 19위 그룹에 합류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최준우(36)가 공동 6위(2언더파 69타)에 올라 이변을 꿈꾸고 있다. 18번홀(파5) 이글에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곁들였다. 'SK텔레콤오픈 챔프' 최진호(31)는 그러나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타를 까먹어 공동 85위에서 '컷 오프'를 걱정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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