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 마을 이장 300여명 12월 초까지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주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각 읍면 마을이장들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군정 주요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군정 방향에 대한 동의를 통해 군민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추진했다. 현장견학은 지난 24일 인계면 이장 2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날 인계면 이장들은 토굴형저장고, 메주공장, 절임류공장, 옹기체험관, 작은영화관 등 군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담당과장이나 계장에게 사업의 전체적인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5일에는 적성면, 유등면 이장단 40여명, 26일에는 금과면, 구림면 이장단 50여명에 대해 현장견학을 마쳤다. 군은 12월 9일 팔덕면 마을이장단 현장방문을 끝으로 마을이장단 현장방문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읍면별 자체 실정에 맞도록 적정 시기를 조절해 현장방문에 최대한 많은 마을이장들이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현장견학에 참여한 이장들은 “이장들은 행정과 주민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이번 행사처럼 군정의 주요 사업장들을 한꺼번에 돌아보고 현장에서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마을 주민들에게도 군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시간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군과 일선 마을이장들이 군정 방향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주요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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