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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12번 마을버스, 해리포터 고향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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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앞둔 마을버스 개조해 1년째 세계여행 정인수ㆍ임택씨

"40~60대에 새 길을 보여주자" 의기투합
아메리카 대륙 거쳐 현재 유라시아 대장정

종로 12번 마을버스, 해리포터 고향을 달리다 마을버스로 세계여행중인 정인수씨가 페이스북(www.facebook.com/insoo.kr)을 통해 여행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정인수씨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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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철 기자]
"종로 12번 마을버스가 '해리포터'의 고향 포르투에 떴다. 작가 조앤 K 롤링은 해리포터 첫 권을 쓴 5년 중 첫 2년 동안을 포르투에서 살았다."
(11월17일ㆍwww.facebook.com/insoo.kr)

서울 혜화역과 종로3가를 오가는 은수교통 녹색 마을버스가 유럽대륙을 달리고 있다.
힘겹게 평창동 언덕을 오르며 폐차 처분을 앞둔 이 낡은 마을버스의 운명을 바꿔놓은 운전자와 차장은 대한민국 4050 중년 남자들이다.
회사가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바람에 이른바 '사오정'이 된 정인수(47)씨와 오래전부터 세계여행을 꿈꿔온 여행작가 임택(55)씨가 그 주인공.


"뒷골목을 도는 마을버스는 직장과 집을 쳇바퀴처럼 오가는 우리의 삶과 닮았다. 40~60대 세대에게 새 길을 보여주자." "이 낡은 마을버스를 잘 고쳐서 더 넓은 세상을 구경하자."
2013년 40대 중반에 실업자가 돼 막막해 하던 정씨는 여행작가학교에서 만난 임씨의 제안에 마을버스 세계여행 계획에 동승하기로 결심한다.
버스 뒷좌석은 침대로 바꾸고 조리시설도 갖췄다. 버스구입비 960만원, 수리비 700만원에 그들을 싣고 갈 마을버스는 모양새를 갖췄다.

2014년 10월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출발점으로 1년여 동안 48개국의 나라를 가고자 하는 대장정이 시작됐다. 국내 여정을 끝낸 그해 12월 버스를 배편으로 보낸 두 사람은 페루에서 첫 여정을 시작했다.
평생 시속 60㎞ 이상을 달린 적이 없는 마을버스 '은수(은수교통에서 따옴)'는 시속 100㎞를 달리며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0여개 나라를 거쳐 지난 8월 미국 뉴욕에 입성했다. 이후 은수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여행의 절반을 마치고 현재 유럽에서 세계여행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정씨는 "마추픽추, 티티카카호의 경관도 좋았지만 지난 10년간 46만㎞를 달린 은수가 해발 4600m의 안데스산맥을 넘었다는 게 더 큰 감동이었다"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가는 길에 앞이 안 보이는 모래 폭풍을 만나고 연료까지 떨어져 위기를 겪었지만 현지인의 도움으로 버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독일 브레멘에서 유럽여행을 시작한 그들에게 은수가 갑자기 퍼져 멈춰버리는 위기가 다시 찾아오기도 했다. 은수를 수리하기까지 오랜 기간 애를 먹었으나 10월1일 마침내 정비를 마치고 아우토반 도로를 질주하며 베를린, 프라하, 파리를 거쳐 현재 유럽의 땅끝 포르투갈을 쌩쌩 달리고 있다.


파리 테러가 발생한 지난 13일(현지시간)에는 정씨의 페이스북에 안전을 묻는 긴급한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당시 정씨가 페이스북에 파리여행 관련 글과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정씨는 다음 날 "저희는 안전합니다. 파리는 며칠 전에 지나왔습니다. 지금은 스페인을 여행 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올린 파리 이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전을 확인하는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적절하지 않은 시점에 파리에서의 이야기를 전해드려서 걱정하게 만들었네요"라며 소식을 전해 정씨를 국내서 응원하는 가족들과 페친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그들은 이후 북아프리카 튀니지를 거쳐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터키에서 유라시아 여정의 마침표를 찍고 남아시아와 중국을 통과하는 '시즌3'도 준비하고 있다. 정씨는 현재 페이스북에 최근 소식을 올리고 있으며 한겨레 '사진마을' 웹진에서 '사오정 정인수의 좌충우돌 세계일주'라는 제목으로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다.




조영철 yccho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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