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프랜차이즈]본도시락, 프리미엄 전략에 가맹점도 으쓱

본도시락.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향토 식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신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한끼로 다가서고자 하는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남도 지역의 별식인 '장흥식 삼합불고기 도시락', '광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 2종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23일 제주 모자반을 활용한 따뜻한 국물류의 겨울 신메뉴 '제주모자반굴미역국' 도시락을 선보였다.

제주모자반굴미역국은 제주 청정 바다에서 자란 모자반과 싱싱한 통영의 굴과 미역을 활용했다.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해 골다공증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전국 200여개 본도시락 매장에서 3종 특선반찬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는 7700원, 밥과 국으로 구성된 단품 메뉴는 5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본도시락은 업계 최초로 미역국을 도시락 메뉴로 선보였다. 기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뜨거운 물을 부어 먹거나, 집에서 데워먹을 수 있는 미역국 간편식 제품보다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본도시락 관계자는 "도시락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색 있는 맛의 다양한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며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 선물용 도시락으로 안성맞춤이어서 고급 브랜드를 지향하는 가맹점주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주모자반굴미역국 역시도 향토 식재료에 초점을 맞춰 건강한 도시락을 선보이고자 했으며, 미역국이 우리나라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선물용 도시락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