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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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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부산~오키나와 정기 노선 취항식 26일 진에어는 부산~오키나와 첫 운항에 앞서 김해국제공항 2층 3번 탑승게이트 앞에서 취항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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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진에어는 26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오키나와 신규 취항식을 진행하고,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 예정이다. LJ241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고, LJ242편은 오키나와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 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단,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한다.


오키나와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릴 만큼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관광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진에어가 지난 2012년 12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오키나와 정기 노선을 취항한 이후 총 4개의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뒤를 이어 운항 중이다. 이에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연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12년 4만 5000명여에서 지난해 19만2000여명으로 늘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부산~오사카, 부산~세부 등 부산발 국제선 정기 노선으로 확대해 경남 및 부산 지역 고객들의 보다 합리적인 항공 여행 기회를 제공코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김해 공항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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