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6일 삼성증권은 쿠쿠전자에 대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1만3000원으로 내렸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상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56억원, 영업이익 733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1.7% 밑돌며 예상 대비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출 성장률도 상반기 20.3%에서 3분기 14.7%로 둔화됐는데, 그 원인은 3분기 관광객 수 감소로 인한 면세점 매출 감소와 IH압력밥솥 매출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동기(11.8%) 대비 3분기 11.4%로 하락한 것은 말레이시아 렌탈 사업의 적자(-5억원)가 주요인이다.
반면 국내 렌탈 사업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1%,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견조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이후 면세점 매출 회복, 견조한 중국 현지 매출과 국내 렌탈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중가 제품의 다변화로 인해 국내 시장 점유율의 지속적인 상승과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의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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