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황승언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위 불출석 논란이 있었지만 출석 날짜를 조율하는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황승언이 오늘 상벌위원회 출석한다는 것을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상벌위는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데 황승언의 상벌위가 마치 25일 진행되는 것처럼 와전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황승언은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이었던 상황”이라며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주 출석할 것으로 보이며 아직 논의 중”이라라고 했다.
황승언은 2014년 얼반웍스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처우 등의 문제로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얼반웍스이엔티는 “황승언과 갈등이 생겨 연매협에 중재를 의뢰했다”며 “황승언은 이미 한 달 전부터 독자적인 활동을 하고 해왔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처우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으나 회사에서는 황승언에게 부당한 처우를 한 사실이 없다”며 “회사는 여전히 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며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연매협은 황승언과 얼반웍스이엔티 간의 분쟁을 연예매니지먼트 전속계약 관련 분쟁사안으로 판단, 윤리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얼굴을 알린 황승언은 현재 패션N ‘화장대를 부탁해’와 ‘SNL코리아6’로 활동 중이며 JTBC 새 드라마 ‘마담 앙트완’을 촬영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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