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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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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생활불편개선 경진대회서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대통령상-대상’... 올해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 개선 사례 384건 중 단독 1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복지방문지도 시스템(행복-맵)이 24일 오후 행정자치부가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5년 생활불편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은 올해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의 개선 사례 384건 가운데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경진대회를 거쳐 단독 1위에 올랐다.

구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분야 ‘대상’과 복지전달체계 개편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행자부 생활불편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평가를 받는 결실을 얻었다.


복지방문지도는 ‘동 복지 허브화’와 ‘100가정 보듬기’ 등 복지 분야에서 잇달아 성과를 거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직접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내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전산시스템이다.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관리를 지도와 연동시켜 위기 가정을 위험도에 따라 분류하는 등 효율적 방문복지 서비스를 위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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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수급 결정’, ‘지속 관리’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복지 담당자가 위기 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방문 대상자를 관내 지도에 표시해 출력할 수 있는데, 취약 계층별 위험 상태를 고위험군 빨강색, 중위험군 주황색, 저위험군 파랑색 등으로 표시해 위기관리 기능을 높였다.


나아가 지난달에는 복지사각지대 취약 계층을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2차 개발까지 마쳤다.


2차 개발을 통해서는 복지방문지도와 서대문구 155개 사회복지시설 정보를 연동해 복지 담당자들의 민간자원 연계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 주민 누구나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자원 실시간 검색 및 출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서대문 특화 사업인 ▲시민 맞춤검색사이트(http://bokji.sdm.go.kr)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지도 ▲서대문 복지종합상담센터인 행복1004콜센터(330-1004)가 연동될 수 있도록 기능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복지담당자는 복지대상자에 대한 보다 효율적 관리와 지원이 가능해졌고 주민들은 많은 복지정보 검색과 상담이 손쉬워졌으며 민간 복지시설은 원활한 민관 복지정보공유가 가능한 일석삼조의 성과를 얻었다.


현재 이 복지방문지도를 통해 관리되고 있는 서대문구 내 복지 대상자는 약 5900여 가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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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은 정부로부터 창의성, 실용성, 효율성을 인정받으며 복지대상자들을 실시간 발굴하고, 소통하며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앞으로도 촘촘한 주민복지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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