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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차지연 키운 뮤지컬 '아이다', 오디션으로 새 배우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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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차지연 키운 뮤지컬 '아이다', 오디션으로 새 배우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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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뮤지컬 '아이다'에 출연할 배우를 뽑는다.

브로드웨이 초대형 뮤지컬 '아이다'가 내년 11월에 개막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지난 24일 "내달 21일까지 홈페이지(www.iseensee.com)에서 오디션 등록을 접수한다"고 했다.


'아이다'는 2000년 처음 공연해 그 해 토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디즈니가 제작하고 팝의 거장 엘튼 존과 유명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가 작곡·작사했다.

한국에서 2005년 처음 공연한 뒤 10년 동안 '아이다'는 세 번만 공연했다. 신시컴퍼니는 "긴 설치 기간, 대규모 매커니즘, 1500석 규모 극장에서 최소 3개월 이상 공연해야 하는 수익구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아이다'는 옥주현, 차지연, 쏘냐, 안시하, 이건명, 이석준 등 수많은 배우들을 성장시켰다.


1차 공개 오디션은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이루어진다. 암네리스, 라다메스 등 주연은 물론 조연과 앙상블까지 모든 배역을 선발한다. 노래, 연기, 안무 등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여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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