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가왕에 오른 '캣츠걸'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기존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와 '감성 보컬 귀뚜라미'(이하 귀뚜라미), 그리고 새로운 도전자 '여전사 캣츠걸'의 3파전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먼저 캣츠걸이 '홀로'를 선곡, 맨발로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이어 귀뚜라미는 '비와 당신'을, 코스모스는 '꿈에'를 불러 청중의 마음을 흔들었다. 투표 결과는 귀뚜라미가 3위, 코스모스가 2위, 캣츠걸이 1위였다. 캣츠걸은 코스모스의 5연승을 저지하며 새로운 가왕에 올랐다.
이후 캣츠걸을 제외한 두 복면가수의 정체가 공개됐다. 귀뚜라미는 조장혁, 코스모스는 거미였다. 17대 가왕에 오른 캣츠걸은 흐느끼며 "정말 노래를 마음껏 하고 싶었는데 잘할수 있다고 힘을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운 가왕의 탄생과 함께 네티즌들은 캣츠걸의 정체 찾기에 나섰다. 캣츠걸의 정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차지연, 옥주현, 서문탁 등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차지연을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하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 등이 차지연과 닮았다는 것이다. 키가 172cm로 크다는 점 역시 네티즌들이 캣츠걸로 차지연을 꼽는 이유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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