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23일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중국이 다른 같은 신용등급의 국가들보다 평균소득이나 투명성이 떨어지고 정보통제가 심한데도 기존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이는 중국 정부의 개혁이 성공적이고 중국의 성장전망이 견고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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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8년까지 연평균 6%대의 강한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S&P는 내다봤다. 또 향후 3년간 중국 GDP에 소비가 기여하는 비중이 늘어나면서 투자의 비중은 4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부채는 명목 GDP와 같은 속도로 증가해 정부부채가 올해 GDP의 20%에서 2018년 24%까지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고 S&P는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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