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과 관련 오는 26일 국회의사당서 국가장으로 거행하고 당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10시로 앞당겨 개최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서 "고인의 영결식은 26일 오후 국회의사당서 국가장으로 거행한다. 따라서 당일 2시 예정된 국회 본회의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합의하에 26일 오전 10시로 앞당겨서 개최하기로 했다는 걸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 국회에도 재도약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5대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등 민생법안이 쌓여있다"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개최해 경제활성화법, 노동개혁 5대법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전날 있었던 당정청 협의를 거론하며 "당정청은 노동개혁 5대법안이 일괄처리 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여야가 하루라도 빨리 쟁점별 법안 심의를 마쳐 적어도 11월 말까지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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