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및 아동 타깃으로 한 브랜드로 고객층 확대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장시간의 야외활동에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아웃도어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추운 날씨로 증가하고 있는 아웃도어 상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각양각색의 아웃도어 브랜드와 할인 이벤트로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나섰다.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는 오는 30일까지 다채로운 아웃도어 브랜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 ‘빈폴아웃도어’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남녀노소 모두가 따뜻하고 쾌적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노스페이스 타임스퀘어점은 2015 F·W 시즌 인기 상품을 최대 40% 내린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세일 품목을 제외한 일부 상품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제시하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빈폴 아웃도어’는 행사 기간 동안 전 품목을 30% 내린 가격에 만나볼 수 있어 패션에 민감한 젊은 층의 발길을 이끈다.
아동 및 여성 등 다양한 타깃층을 겨냥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는 유통업체도 많아지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네파키즈’와 ‘휠라키즈’ 등을 신규 오픈하며 유아동 아웃도어 라인을 강화했다. 네파의 아동라인 ‘네파키즈’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를 통해 패밀리즘 연출이 용이한 아웃도어 키즈웨어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패턴과 편안한 기능성까지 겸비한 패션 키즈웨어 ‘휠라 키즈’는 겨울에도 자유롭고, 스포티한 아이들의 활동을 돕는다.
아이파크몰에 입점한 ‘와일드로즈’는 여성 전문 어슬레저 아웃핏 브랜드다. 특유의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선보이는 와일드로즈는 비비드한 컬러와 슬림한 핏이 특징이며 어디에서나 개성 있는 스타일로 돋보이고 싶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아이파크몰은 일상 생활에서도 무리 없이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의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를 통해 3545세대까지 구매층을 넓혔다.
윤강열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차장은 “실내로 유입되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유통업계는 여러 가지의 아웃도어 매장을 운영하는 것이 하나의 경쟁력이 됐다”며 “타임스퀘어는 노스페이스, 빈폴아웃도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등 방문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아웃도어 매장들이 입점되어 있어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