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서거]김부겸 "열정과 사랑, 국민들이 기억할 것"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부겸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던진 열정과 사랑을 국민들이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청년기에 김 전 대통령을 모시고 길거리에서 외쳤던 절규들이 여전히 살아있는 느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그동안 여러가지로 힘들었던 차남 현철씨를 비롯한 나머지 가족들도 국민의 가슴 속에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사랑이 강하게 남아있다는 것으로 위로 받았으면 한다"며 "이제 역사의 한 장에 우리 후손들도 YS를 더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철씨와 개인적인 세교가 있는데 어려운 과정을 잘 거치고 난 뒤에 뵙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