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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교수 글씨 경기도의회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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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에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쓴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글씨가 현판으로 제작돼 걸린다.


도의회는 서민과 사회적 약자가 인간적인 존중을 받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가치를 담은 제9대 경기도의회 비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현판식을 23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판 글씨는 현재 암 투병 중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맡았다.


신 교수는 건강이 위중한 상황에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에 대한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데 함께 하기 위해 대가없이 글을 써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득구 도의회 의장(새정치민주연합ㆍ안양2)은 "위독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주신 신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현판 제작을 계기로 도의회가 사람과 민생을 우선하는 가치 실현에 더 힘써 나가겠다" 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현판 제작을 계기로 제9대 의회 의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전파를 위해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 BI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린다. 또 도내 31개 지역상담소 등에 의정비전 액자를 배포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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