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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놈'이 온다…글로벌 휩쓴 모바일게임 국내 시장 '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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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놈'이 온다…글로벌 휩쓴 모바일게임 국내 시장 '돌격' 붐비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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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치', '게임오브워' 국내 TV광고 시작
이용자 기반 확보 후 인지도 확대 전략
'클래시오브클랜'도 이같은 방법으로 흥행
게임 출시와 함께 광고하는 국내 업체들과는 다른 전략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글로벌에서 흥행을 거둔 모바일게임이 국내 시장 장악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의 모바일게임 '붐비치'와 머신존의 '게임오브워'의 지상파 TV광고가 각각 시작됐다.

'붐비치'는 '클래시오브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이 지난해 6월 출시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달 기준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7위, 유럽 앱스토어 6위를 기록했다. 배우 이선균, 성동일, 곽도원, 고창석이 목소리로 출연하는 TV광고는 지난 13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게임 오브 워'는 미국의 게임업체 머신존이 지난해 5월 출시한 모바일게임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앱스토어 1위를 기록 중이다. '게임 오브 워'는 지난 9월부터 국내에서도 TV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두 게임 모두 게임을 선보인 지 1년 이상 지난 이후 TV광고를 시작했다. 별다른 마케팅 없이 게임성으로만 확보한 게임 이용자를 바탕에 두고, 대대적인 광고를 해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슈퍼셀은 이미 '클래시오브클랜'에서 이 같은 전략으로 게임을 흥행시켰다. 지난 2013년 12월 국내 출시한 '클래시오브클랜'도 출시 1년 6개월 후인 지난해 6월부터 TV광고를 진행했다.


당시 슈퍼셀은 국내 모바일게임 업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클래시오브클랜'의 마케팅을 진행했다.


'클래시오브클랜'전에는 모바일게임 대상으로 TV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온라인게임을 통틀어서도 지상파에 게임 광고를 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또, 국내 업체는 주로 게임 출시와 함께 마케팅을 집중해왔다. 모바일게임 특성상 수명이 짧다보니 초반에 승부를 봐야한다는 것이다.


슈퍼셀의 전략은 적중했다. 광고하기 전인 지난해 5월 '클래시오브클랜'의 구글 플레이 기준 매출 순위는 30위권이었지만, 광고를 진행한 이후 그해 10월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했다.

'센 놈'이 온다…글로벌 휩쓴 모바일게임 국내 시장 '돌격' 게임오브워 광고


이미 한 달 이상 광고를 진행한 '게임 오브 워'에서도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를 동원한 공중파 TV광고가 방영된 이후 게임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00위권 밖에서 현재 30위권으로 올라섰다.


두 게임 모두 이미 글로벌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만큼 흥행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게다가 견고한 게임 이용자를 확보해 입소문도 금방탈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임 이용자를 확보한 다음 광고를 진행하다보니 최근 범람하는 게임 광고보다 효과가 뛰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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